안녕하세요. 건물주를 꿈꾸는 배짱이 스머프입니다.
오늘은 관리비 아끼는 꿀팁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방법들은 실제로 제가 실천하면서 효과가 있었던 방법들로 엄청나게 큰 차이는 아니지만, 매달 비용이 나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적은 금액이지만 합치면 꽤 큰 금액들이라 평소에 조금씩 신경 써서 습관을 바꾸면 좋을만한 꿀팁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관리비를 아낄 수 있을까요?
관리비를 아끼는 꿀팁 첫 번째, 급탕비를 신경쓰자!
급탕비란, 쉽게 말해 갑자기 뜨거운 물을 틀었을 때 부과되는 비용입니다. 물이 데워지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바로 뜨거운 물을 틀면 그만큼 빠르게 물을 데워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더 필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추가 비용이 부과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씻을 때 바로 뜨거운 물부터 틀어서 씻기 때문에 이 급탕비가 더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잠시 10초라도 찬물을 틀었다가 뜨거운 물을 틀게 되면 급탕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수도꼭지를 항상 사용후에 찬물 방향에 두는 것입니다. 수도꼭지가 뜨거운 물 방향에 놓여 있다가 바로 물을 사용하게 되면, 바로 뜨거운 물이 나와야 해서 급탕비가 부과됩니다. 겨울에 샤워하거나, 기름진 설거지를 할 때에 뜨거운 물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수도꼭지 방향을 바꿔 놓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수도꼭지에 신경써서 찬물 방향으로 잘 바꿔두니, 확실히 점점 급탕비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엄청나게 큰 금액은 아니지만, 생각없이 뜨거운물을 바로 콸콸 틀어서 쓰다 보면, 어느새 급탕비가 확 늘어나 있을 수 있습니다. 수도세가 너무 많이 나온다면, 급탕비를 한 번 점검해 보세요. 만약 급탕비가 많이 나온다면, 꼭 수도꼭지의 방향을 찬물 방향으로 바꿔놓는 습관을 들이시기를 추천합니다.
관리비를 아끼는 꿀팁 두 번째, 세탁은 최대한 모자서 하자!
전기세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항목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세탁기와 건조기입니다. 전기세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먼저, 안 쓰는 코드를 뽑아두는 것입니다. 물론 이 행동도 전기세를 아끼는데 도움이 되지만, 더 큰 부분에서 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한 번 돌릴 때마다 엄청난 양의 전기를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세탁과 건조를 너무 자주 하게 된다면, 그만큼 전기세도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겠죠. 세탁은 빨래의 종류별로 나눠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옷감을 상하지 않게 하고, 물들지 않게 해야 최대한 오래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소량의 빨래도 계속 나눠서 하게 된다면, 하루종일 빨래만 돌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오염방지 시트를 사용해서 최대한 비슷한 옷감은 같이 세탁하는 등, 최대한 세탁을 모아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양말과 속옷을 같이 세탁할 정도로 세탁을 한 번에 모아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급적 최대한 모아서 하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면 좋습니다.
관리비를 아끼는 꿀팁 세 번째, 보온 아이템을 활용하자!
겨울이면 난방비 걱정이 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희 집도 다르지 않습니다. 마음껏 난방비를 틀기엔 계속해서 난방비도 인상되고 있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난방비를 아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난방을 틀지 않는 것이겠죠. 하지만, 난방을 너무 아까다 보면, 오히려 감기에 걸려 병원비에 돈을 쓰게 될 수도 있으니 적절하게 난방을 사용하되, 부족한 난방을 보완할 수 있는 보온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면, 겨울시즌에는 꼭 유리창에 에어캡을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창틀에도 난방용 스펀지를 붙이게 되면 더 효과적으로 난방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에어캡은 다이소 등에서 1만 원 미만으로 충분한 양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집이 아주 넓으신 분들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바닥에 카펫, 러그 등 보온매트를 깔아 두면 더 효과적으로 보온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를 사용한다면, 온도를 최대한 높인 뒤 따뜻해지면 점차 온도를 낮추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가습기를 합께 틀어두면 실내 습도가 오르며 공기순환이 빨라져 더 빠르게 보온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관리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관리비를 그냥 두지 마시고, 하나씩 습관을 들이다 보면 적정 수준의 관리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것저것 시도해 보면서 우리 집의 환경에 맞는 관리비 조절 꿀팁을 찾아가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상, 관리비 아끼는 꿀팁 3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