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물주를 꿈꾸는 배짱이 스머프입니다. 최근 개인적인 신상의 변화로 인하여 글을 거의 못쓰다가 다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안정적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앞으로는 좀 더 꾸준하게 유익한 정보들을 기록해 볼 예정입니다.
오늘은 <지역 맛집 찾는 꿀팁_ 지도, 리뷰, SNS 활용하기>에 대해서 개인적인 노하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주위에서 맛집 잘 아는 친구들 한 명씩 있으시죠? 저는 여러 모임에서 바로 그 '맛집 잘 아는 친구'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보통 친구들과의 약속이나 모임이 잡히면, 주로 맛집 후보들을 추려서 공유하는 편입니다. 공유했을 때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방문했을 때도 만족스러운 경우가 많아서 종종 맛집 찾는 방법에 대해서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습관처럼 찾아보는 방법이라 익숙하지만, 의외로 정보 검색에 취약한 사람들을 위하여 간단한 노하우들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지역 맛집 찾는 꿀팁_ 지도, 리뷰, SNS 활용하기
1. 지역 맛집 찾는 꿀팁_ 지도 활용하기
지역 맛집을 찾는 꿀팁 첫 번째는 바로 '지도 활용하기'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 중에 하나는 지도 자체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다음, 구글, 네이버 등 포털에서 '지역명+맛집'의 형태로 검색하는 사람들을 많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영등포 맛집, 성수 맛집, 종로 맛집 등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자신들이 방문하려는 지역의 지도로 살펴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각자 자주 사용하는 지도 앱을 켜서, 내가 가려는 지역의 중심이 되는 곳을 검색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지하철 역입니다. 혹은 약속 장소의 주소를 찍어서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영등포 맛집을 검색할 때, 우선 영등포 역을 검색해서 지도를 이동시킵니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맛집 혹은 음식점 등의 필터를 사용하여 지도에 등록된 맛집이 노출되도록 설정합니다. 이렇게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보통 검색의 결과인 리스트는 각 포털사이트에서 설정한 기준에 따라 상위노출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지도는 내가 찍어 놓은 위치를 중심으로 주위의 정보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리스트에서 보여주는 값에서 상위노출 되지 않는 곳들을 우선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여러 가지 어뷰징이 될 수 있는 조건들을 최대한 피해서 맛집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당연히 지도를 확대할수록 내가 가려는 위치에서 가까운 음식점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지역 맛집 찾는 꿀팁_ 리뷰 활용하기
맛집을 찾기 위해서 모두가 확인하는 정보가 있다면, 바로 '리뷰'일 것입니다. 후기는 대표적으로 장소 리뷰와 블로그 리뷰가 있습니다. 다음카카오 지도에서는 계정에 로그인만 되어 있다면, 장소에 리뷰를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장소에 대한 블로그 리뷰는 따로 모아서 보여줍니다. 네이버 지도에서는 영수증 리뷰와 블로그 리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의 경우, 최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어 고객들에게 영수증 리뷰를 호의적으로 작성 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리뷰의 본질이 흐려진 경우가 많습니다. 블로그 리뷰 또한 체험단 등을 통해서 작성된 리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리뷰는 다다익선입니다. 최근 6개월 이내 길어도 1년 이내 오픈한 가게가 아니라면, 리뷰 개수가 최소 100개는 되어야 신뢰할만하다고 봅니다. 지도 리뷰, 블로그 리뷰 각각 최소 100개를 충족하면 가장 좋습니다. 최소 100개라는 기준은 개인적인 경험으로 정한 기준으로 공신력 있는 정보가 아니기에 참고해 주세요. 더불어 리뷰는 꼭 정확도와 최신순을 모두 확인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정확도 순으로는 긍정적인 리뷰가 많더라도, 최신순 리뷰에서 안 좋은 평가를 받은 곳이라면 방문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음식점의 경우 운영 기간이 오래될수록 운영자가 변경된다든지, 내부의 이유로 서비스의 퀄리티가 점점 떨어지는 등 최근에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최신순 리뷰입니다. 간혹 최신순 리뷰에서 혹평을 연달아 받는 맛집들이 있어서 이런 경우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지역 맛집 찾는 꿀팁_ SNS 활용하기
맛집을 찾는 또 하나의 꿀팁은 바로 SNS, 특히 인스타그램입니다. 인스타그램을 해시태그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지역명+맛집'의 형태로 키워드를 검색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이런 경우 실제 키워드와는 무관한 광고 포스팅이 많이 검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스타그램의 포스팅을 확인할 때는 인기 게시물보다는 최근 인기 게시물로 설정을 변경하여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혹은 내가 가고 싶은 맛집에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는지 확인한 후에 해당 계정으로 접속해서 매장이 실제 운영 중인지 최근 포스팅, 스토리 포스팅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맛집의 계정이 태그 된 게시물들을 참고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위 세 가지 꿀팁 외 더 추천하는 것은 '맛집앱' 활용하기입니다. 맛집 앱 중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캐치테이블과 푸딘코입니다. 캐치테이블은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예약과 줄 서기 등 실제 맛집을 방문하기 전에 편의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푸딘코의 경우, 광고가 거의 없는 찐 맛집 정보라,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지만, 진짜 맛집 정보를 찾는다는 관점에서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망고플레이트라는 실제 방문자들이 남기는 퀄리티 높은 리뷰가 있는 맛집앱이 있었지만, 곧 10월 31일 자로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하여 추천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망고플레이트의 홀릭(망고플레이트 열성 유저)으로 활동도 했었기에 더욱 마음이 아프지만, 확장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 비즈니스 모델로 유지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 오늘은 지역 맛집 찾는 꿀팁을 소개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모임이나 약속이든 위 3가지의 절차를 모두 거쳐서 후보지를 리스트업 하곤 하는데, 90% 이상의 성공률을 자랑합니다. 사실상 거의 실패는 없었고, 개인의 취향이나 갑작스러운 휴무 등으로 방문이 어려웠던 경우를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운 경험이 훨씬 많았습니다. 중요한 약속 혹은 모임이 있다면, 꼭 위의 3가지 꿀팁을 활용하여 맛집을 찾아보세요. 소중한 시간을 더욱 알차고 만족스럽게 보낼 수 있는 꿀팁으로 추천합니다.
